여수대는 10일 “전남대와의 통합에 대해 교수, 직원 등을 대상으로 찬반을 물은 결과 통합찬성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여수대는 “총학생회 차원에서 통합의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했으나 아직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수대와 통합을 논의 중인 전남대는 지난 7일부터 교수와 직원을 상대로 여수대와의 통합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를 집계하고 있으며, 이 의견수렴 결과가 두 대학 통합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남대와 여수대의 통합이 확정되면 이번 달 중순쯤에 양해각서를 체결해 통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양해각서가 체결 될 경우 여수대의 전남대 여수캠퍼스로의 개칭과 특성화 단과대학 육성 등의 내용이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여수대는 지난달 18일 전체교수회를 열어 전남대와의 통합을 묻는 투표를 벌였고, 지난달 31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통합 찬반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 바 있다.
전남대도 4월부터 강정채 총장이 14개 단과대학 별로 설명회를 열어 통합의 필요성을 교수들에게 전달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학내 분위기는 대체로 통합에 우호적”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