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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지하철 역명을 잡아라
선정시 홍보효과 탁월...동문 국회의원 포섭 등 분주
중앙대가 오는 2008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역명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하철 9호선은 강서구 김포국제공항과 강동구 방이동까지 연결되는 신설 노선으로 중앙대를 경유하게 되며 이에 중앙대가 교명이 역명으로 사용되도록 애를 쓰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중앙대는 '지하철역명추진위원회'를 구성, 지하철건설본부에 청원서를 제출하는 것은 물론 동문 국회의원들과도 접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대가 이처럼 지하철 역명 잡기에 나선 것은 교명이 역명으로 정해질 경우 별다른 투자 비용 없이 홍보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건국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은 교명이 지하철 역명으로 사용되고 있어 상당한 홍보 효과를 보고 있다.

더군다나 중앙대는 현재 7호선 상도역을 중앙대역으로 추진하려다 실패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 9호선 역명은 반드시 잡겠다는 목표다.

하지만 중앙대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9호선 신설역이 '중앙대역'으로 결정되는 데에는 한 가지 난관이 있다.

바로 지하철 9호선 개통을 추진 중인 2기 지하철공사가 대학교 정문이 지하철역과 5백m 이상 떨어져 있으면 학교 이름을 지하철 역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규정해 놓았기 때문.

그러나 중앙대는 신축 중인 메디컬센터를 학교 부속시설로 포함시키면 역명 사용 기준에 부합되기 때문에 문제될 게 없다며 역명 잡기를 위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기획조정실 황중연 과장은 “지하철 역명이 결정되기까지 남은 시간 동안 지역주민, 구청에 긴밀한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라면서 "학생들, 지역상가연합회 등의 서명도 받으면서 ‘중앙대역’이라는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지하철 건설 본부 한 관계자는 “지금은 9호선 역명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며 “9호선 개통 전인 2006년 또는 2007년 쯤 본격적으로 역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환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7-27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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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절대 반대... 말도 안된다. 지하철 9호선과 중대와는 엄청난 거리가 있고, 흑석동이 중대인들의 것인가? 흑석역으로 하는 것이 당연하다. 2005-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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