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워싱턴대학 이사회가 해고 결정을 내린 것은 프롤리 총장이 이틀 연속 음주운전으로 구속당하는 등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와 버지니아 지역신문에 따르면 프롤리 총장은 최근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페어팩스 경찰은 프롤리 총장의 차가 도로를 벗어나 전복됐으며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프롤리 총장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페어팩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한 프롤리 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프롤리 총장은 사고 다음날 오전 일찍 병원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고집한 후 병원에서 80Km 떨어져 있는 프레데릭스버그 소재 메리워싱턴대학 캠퍼스까지 운전을 해 이동했다.
이 날 오후에 프롤리 총장은 메리워싱턴대학 총장 숙소에서 또 한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프레데릭스버그 경찰은 사고를 당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프롤리 총장의 녹색 토요다 캠리를 발견한 사람의 신고에 의해 출동했으며 이마에서 피를 흘리며 운전을 해 총장 숙소까지 간 프롤리 총장의 차를 추격했다.
메리워싱턴대학 이사회는 프롤리 총장은 두번째 사고를 낸 날 오후 메리워싱턴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 다음날 오후까지 병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대학 이사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롤리 총장과 그의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어학 교수이기도 한 프롤리 총장은 지난해 6월 메리워싱턴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메리워싱턴대학 총장 취임 전 조지워싱턴대학 콜롬비안 예술과학대학의 학장을 역임했다.
(크로니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