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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리워싱턴대학 총장, 음주운전 구속 해임
연이틀 음주운전으로 구속영장발부 ... 대학 이사회 총장 해임 공식 발표
미국 메리워싱턴대학 이사회가 연속 2회 음주운전으로 구속된 윌리엄 J. 프롤리 총장을 해고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메리워싱턴대학 이사회가 해고 결정을 내린 것은 프롤리 총장이 이틀 연속 음주운전으로 구속당하는 등 최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따른 것이다. 이사회와 버지니아 지역신문에 따르면 프롤리 총장은 최근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페어팩스 경찰은 프롤리 총장의 차가 도로를 벗어나 전복됐으며 다른 차량의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프롤리 총장은 사고 직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페어팩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한 프롤리 총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프롤리 총장은 사고 다음날 오전 일찍 병원 측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원을 고집한 후 병원에서 80Km 떨어져 있는 프레데릭스버그 소재 메리워싱턴대학 캠퍼스까지 운전을 해 이동했다.

이 날 오후에 프롤리 총장은 메리워싱턴대학 총장 숙소에서 또 한번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프레데릭스버그 경찰은 사고를 당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프롤리 총장의 녹색 토요다 캠리를 발견한 사람의 신고에 의해 출동했으며 이마에서 피를 흘리며 운전을 해 총장 숙소까지 간 프롤리 총장의 차를 추격했다.

메리워싱턴대학 이사회는 프롤리 총장은 두번째 사고를 낸 날 오후 메리워싱턴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그 다음날 오후까지 병원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대학 이사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프롤리 총장과 그의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언어학 교수이기도 한 프롤리 총장은 지난해 6월 메리워싱턴대학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메리워싱턴대학 총장 취임 전 조지워싱턴대학 콜롬비안 예술과학대학의 학장을 역임했다.

(크로니클)

한국대학신문 | 입력 : 07-04-23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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