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6일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체 등 전국 1만3,856개 기관의 자연과학, 공학, 의학, 농학 분야 연구개발비와 연구인력 현황 등을 조사한 ‘2005년 과학기술 연구개발 활동조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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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사용한 연구개발비 총 24조1,554억원 가운데 대학이 사용한 연구비는 2조3,983억원으로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이 18조5,642억원(76.9%)을, 공공연구기관이 3조1,929억원(13.2%)을 사용했다.
대학은 기초연구에 들어간 3조7,068억원 가운데 22.5%인 8,338억을, 응용연구에 들어간 5조341억원 가운데 16.4%인 8,252억원을 사용했다. 반면, 개발연구(15조4,144억원)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은 4.8%(7,393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박사급 고급 연구 인력은 대부분 대학에 포진해 있었다. 총 연구원 33만5,428명 가운데 대학에 소속된 연구원은 27.6%인 6만4,895명인 반면 박사급 연구원 전체 5만7,942명 가운데 69.4%인 4만229명이 대학에서 일해, 고급 인력의 대학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다.
기업체에 소속된 연구원은 전체 연구원의 65.7%인 23만4,702명이었으나 이 중 6.6%인 1만26명(박사급 연구원의 17.7%)만이 박사였다. 기업체 소속 연구원의 55.2%(8만5,138명)는 학사였으며 석사학위 소지자는 32.1%(4만9,595명)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최초로 10%대에 진입한 여성 연구원 수는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의 경우 전체 연구원의 12.9%인 3만174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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