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23일 오후 강문규 학교법인 광운학원 임시이사장과 박영식 총장, 박종문 총동문회장 등 1백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울관’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3년 8월 17일 첫 삽을 뜬 후 2년여 만이다.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4천7백60평 규모의 한울관은 인문ㆍ사회과학 전용 센터다. 그 동안 본관 등에서 더부살이를 하던 인문사회과학대학과 법과대학, 경영대학 등 3개 인문ㆍ사회과학 계열 단과대학과 경영대학원, 교육대학원, 정보복지대학원이 둥지를 튼다.
단순히 건물 하나가 들어서는 것이 아니다. 박영식 총장은 준공사에서 “이공계에 가려있던 인문ㆍ사회계열이 독자적 힘을 발휘해 학문적 결실을 피움으로써 명실상부한 종합대로서의 풍모를 갖추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단과대학마다 각각 독립된 전용공간을 갖는 날도 빨리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 |
| ▲ 지하3층, 지상7층 규모의 한울관은 최첨단 강의실 34개와 교수연구실 65개, 학생회실 17개실 등을 갖추고 있다. |
한울관은 최첨단 강의실을 자랑한다. 조명, 전자장비, 영상, 음향 등 전 강의 장비를 원터치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전자교탁 시스템과 전동스크린, 빔 프로젝트, 컴퓨터, 천정형 전기식 냉난방시설 등이 34개 강의실에 모두 설치돼 있다.
‘아이콘 시스템’에 의해 누구나 손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전자교탁에서 ‘강의시작’ 아이콘을 누르면 전동스크린이 저절로 내려오면서 빔 프로젝트가 켜지고, 스크린 위의 조명이 꺼진다. ‘장비전환’ 아이콘을 눌러 노트북과 DVD/VTR 등을 활용한 동영상 강의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노트북과 카메라 등에 담아 준비해온 자료도 바로 연결해 전동스크린에 비출 수 있다.
이밖에 세미나실 4개와 교수연구실 65개, 학생회실 17개실을 갖추고 있다. 4개의 계단식 강의실에는 동시통역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