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한마학원은 지난 5일 보도 자료를 내고 “경남신문 대주주인 김상수씨가 보유하고 있는 경남신문사 주식 전부를 법 절차에 따라 무상으로 학교법인인 한마학원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경남신문을 도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더 좋은 신문으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마학원은 또 “기존 주주들은 물론 언론과 지역발전에 관심 있는 여러 기업인들과도 협의해 보다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다른 언론기관과의 관계도 예전과 조금의 변화 없이 유지할 것이며, 오히려 더 돈독한 관계를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3월 경남신문을 인수한 김씨는 경남신문 주식의 67.3%인 1백59만8천5백39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광고 수주 등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등 말썽이 일자 지난달 29일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경남신문은 이와 관련 지난 2일 사고를 내고 김씨가 자신이 소유한 경남신문 주식 전부를 한마학원에 무상 기증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