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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경 전 KT사장, 교수 변신
새학기부터 KAIST 텔레콤MBA 과정 겸임교수
이용경 전 KT 사장이 새 학기부터 대학교수로 변신했다. 지난 1일자로 서울 홍릉에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 테크노경영대학원 텔레콤MBA과정의 겸직교수(임기 2년)로 부임한 것.

테크노경영대학원 측은 “텔레콤MBA과정은 국내에서 통신기술과 경영지식을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과정으로, 국내 통신업계의 리더들을 배출하는 과정”이라며 “경상현 초대 정보통신부 장관과 배순훈 전 정통부 장관 등이 교수로 있었던 것처럼 이 전 사장도 이론과 실무에 충실한 배경을 바탕으로 우수인재 배출에 힘쓰고 싶은 뜻이 있어 교수로 부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전 사장은 이번 학기 동안은 통신 분야 연구센터 고문과 연구 활동만 하고, 정식 강의는 내년 1학기부터 시작한다.

KT 민영화 1기를 이끌고 지난 8월말 KT 경영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이 전 사장은 최첨단 통신 사업을 이끌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DBM, 와이브로(WiBro),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IPv6), 텔레메트릭스, 전자태그(RFID), 인터넷전화(VoIP), 컨버전스 서비스 등 신규 정보통신 서비스 관련 과목을 맡을 예정이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9-12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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