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는 대학 세계화 정책(Global PNU Project)의 일환으로 2006학년도 순수 외국인 선발 전형에서 중국 현지 방문면접 등을 거쳐 중국인 학생 76명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10월 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부산대 언어교육원에서 마련한 한국어교육을 마친 뒤 내년 3월부터 각자 지원한 학과에서 공부하게 된다.
부산대는 이들 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 현지의 고등학교 졸업 및 수능 성적 발표 시기에 맞춰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중경지역과 하남성 정주지역에서 유치활동을 벌였다. 이 학생들은 중국에서 12년의 초·중·고교 전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부모가 모두 중국인이다.
부산대는 “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국제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유학생들을 현지 기업체에 진출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대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김인세 총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중국 현지에 파견, LG전자 현지법인인 LG전자 유한공사와 국제산학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지난 2004년 설립한 국제전문대학원에 중국학 연합전공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3년에는 리반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 ‘21세기 한·중 교류의 협력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는 등 국제지역연구소, 중국센터, 동북아지역혁신센터 및 경영경제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중국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인세 총장은 이에 대해 “부산대는 한·중 협력 구축과 교류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실행에 옮겨 중국과의 교류를 비롯한 각종 국제교류가 가장 활발한 대학으로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