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시작된 WISE 프로그램은 우수 여학생을 차세대 과학기술 인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화여대를 거점센터로 삼아 현재 전국 9개 지역에서 지역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새로 선정된 수원대는 15일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여성과학자가 후배 여학생의 멘토가 돼 진로상담 등을 도와주는 ‘멘토링 사업’을 비롯해 각 센터별로 고교생 대상 토요휴업일 전공체험, 소외계층 과학실험 지원, 여고생 캠프, 해양과학체험, 찾아가는 과학콘서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지역의 경우 경기·인천으로 묶여 인천대가 지역센터 역할을 했으나 이번에 경기와 인천으로 분리하면서 수원대가 새로 경기지역 센터로 선정됐다.
서영주 여성교육정책과장은 “지난 2005년 사업주체가 과학기술부에서 교육부로 넘어온 이후 처음으로 신규 지역센터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지역센터를 늘려 WISE 지원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센터마다 보다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수원대를 포함해 전국 11개 센터에 연간 1억5천만원에서 3억원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