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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때문에 그 난리 친 게 얼마나 됐다고…”
주호영 의원, 서면답변서 표절(?) 문제 질타
김신일 “질문 많고 시간은 너무 짧아서…”
“내 논문은 문제 없다”고 밝혔던 김신일 교육부총리 내정자가 1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엉뚱한 표절(?) 문제로 진땀을 뺐다. 전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답변서 내용 중 일부가 전임 김병준 부총리 답변서 내용과 똑같았던 것.

한나라당 주호영 의원은 “전임 부총리의 서면답변서 내용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은 것이 무려 6곳이나 된다”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내정자는 “시간은 짧은데 워낙 질문이 많고, 또 구체적 정부 정책을 묻는 질문도 있어 교육부 담당자의 도움을 조금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주 의원은 재차 “전임자가 논문 표절로 그 난리를 친 지 얼마나 됐다고 이렇게 부실하게 답했느냐”며 몰아붙였고, 김 내정자는 “질문이 500개나 되는데 시간이 짧아서 일부는 제가 작성하고 일부는 담당자가 작성한 것을 검토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죄송하다”고 쩔쩔맸다.

권형진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9-15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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