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련은 오는 24일 서울 종묘에서 국립대 교수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대회를 열 방침. 앞서 개별 대학 교수회도 국립대 법인화 반대를 주제로 워크샵을 잇따라 여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경상대 교수회(회장 조규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이 대학 남명학관에서 비상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국립대 법인화 반대’ 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조규태 회장은 “국립대 특수법인화를 위해 표면적으로 내세우는 이유는 국립대학의 자율성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자는데 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며 “정부는 진정으로 국립대학이 잘 되길 바란다면 대학 재정을 획기적으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또 “교육부가 대학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각종 규제를 가한다면 오히려 대학을 엉뚱한 길로 가게 할지도 모른다”며 대학에 대한 규제 철폐를 요구했다.
이에 앞선 지난 8일 강원대는 ‘국립대학 법인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전체교수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