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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청바지 차림의 입학처장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 청바지 차림으로 입시설명
오는 13일 2006학년도 수시1학기 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대학가 입시홍보전의 막이 올랐다.

그러나 모집인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시1학기 모집에서는 대대적인 물량공세식 홍보보다는 순회·방문 입시설명회 등 소규모의 ‘면대면’ 방식이 인기.

이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 진학지도교사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입학관계자들의 입담과 유머 등 보이지 않는 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박제남 인하대 입학처장(수학)은 최근 연달아 열린 입학설명회에 양복 대신 청바지와 빨간 티셔츠 차림으로 참석해 화제.

‘학생들에게 격의없이 다가설 수 있다’는 주위의 제안에 따라 지난 5일 부평에서 열린 입시설명회에 처음 청바지 패션을 선보인 박 처장은 이튿날인 6일에는 출근부터 청바지를 입고 나서는 과감함을 보이기도.

박 처장은 “입시설명회 사회자가 옷차림을 보고 처장이 아닌 줄 알고는 마이크를 주지 않는 사고도 있었지만 옷차림 때문인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편하게 질문하고 말을 건네는 것 같다”고 현장의 반응을 전했다.

박 처장은 올해 46세로 인하대 본부보직자 중 최연소. 입학처장직을 맡기 전에는 청바지 차림으로 수업도 했다는 청바지 애호가다. 그의 청바지 차림은 오는 17일까지 수도권 곳곳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에서 계속 만나 볼 수 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7-07 오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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