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22일 경상대와 창원대간 통합 양해각서 체결 과정과 향후 전망을 담은 기사를 1면 주요 기사로 보도했다.
‘한국의 대학-함께 열심히’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기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 대학의 생존을 위한 작전은 지금부터 계속된다”며 대학 통합 논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요미우리는 “한국은 출생률 저하 때문에 20년 후에는 대학의 40%가 없어진다는 전망이 제시된다”며 “일본과 같이 생존을 건 첫 국립대 합병회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한국의 국립대 합병 제1호가 된 경상대와 창원대는 모두 종합대학으로 양 대학이 각각 생명공학, 기계공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들은 양해각서 체결을 마치고 올해 안에 기본계약을 맺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나 신문은 “양 대학의 캠퍼스간 거리가 70km나 돼 교직원과 학생의 이동이 가능한지, 같은 연구 분야를 담당하는 교수를 어떻게 처우할 것인지에 대한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2001년 이후 큐슈(九州)대와 규슈(九州)예술공과대, 오이타대(大分大)와 오이타(大分)의과대 등 국립대학 합병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