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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정치부장 서울대·고려대 출신 '우세'
대선이 다가오면서 '정치풍향계'인 언론사 정치부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언론사 정치부장은 10∼20명의 정치부 기자를 거느리고 대선 보도 전쟁에 뛰어드는 소위 '야전 사령관' 역할을 하기 때문.

미디어오늘은 전국단위종합일간지 10개사, 통신 1개사, 방송 5개사 등 총 16개 언론사 정치부장의 출신대학을 분석한 결과,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득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출신이 7명(43.8%), 고려대 5명(31.3%)으로 이들 두 대학 출신이 75%를 넘었다.

이어 한국외대 출신이 2명, 연세대와 대구대 출신이 각각 1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중앙일보가 전영기 부장(서울대)을 새 정치부장으로 발령내기 전 조중동 3개 언론사 정치부장이 모두 고려대 출신이었다. 연합뉴스 경향신문 YTN의 정치부장도 모두 고려대 출신이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여론조사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명박 전 시장과 이같은 사실을 연결하는 시선도 있다. 고려대 인맥이 이미 이 전 시장의 무시 못할 후원그룹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지난 5일 열린 고려대 신년교우회 자리는 이 전 시장의 유세장을 방불케 한 바 있다.

그러나 또 다른 쪽에서는 이같은 우려를 기우로 일축했다. 언론사 시스템을 볼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해당 정치부장들도 자신들의 출신 대학과 편향보도 연계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관리자 기자 (news@unn.net) | 입력 : 07-01-26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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