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일 제4회 만화의 날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명동 일대에서 흥겨운 만화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만화가협회,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등은 이 기간 동안 서울 명동 일대를 ‘만화의 거리’로 지정해 ‘코스프레’,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한국만화 코스프레 경연대회’. 기존의 코스프레는 일본 만화 캐릭터를 중심으로 열렸지만 이번 대회는 ‘토종’ 만화와 애니메이션, 게임의 캐릭터만 참가를 허용해 ‘토종’ 캐릭터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
참가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펼치는 ‘무대코스’ 부문에는 참가자 4팀에게 1백만원에서 20만원까지 총 3백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입상자들에게는 해외에서 열리는 코스프레 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우선 부여하는 특전도 주어진다.
‘사진’ 부문은 외국 캐릭터도 참가가 허용되며 3개 팀에 4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3시 명동 밀리오레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코스 의상 입어보기 등 만화 체험 프로그램이 곳곳에서 열리며, 김풍, 강성수, 메가쇼킹, 김수박, 양영순, 윤태호, 강도영, 고리타, 변병준, 장우룡 등 인기 만화작가들이 참여하는 작가콘서트와 팬들이 함께 하는 레크이에이션 시간도 준비됐다.
한편 내달 3일 프레스센터에서는 만화의 날 기념식과 한국만화가협회 공로상, 우리만화연대 공로상 등 시상식, ‘창작물과 저작자의 권리’를 주제로 한 토론회도 열린다. 문의 (02)757-8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