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참사람봉사단은 지난 7월 17일부터 보름동안 중국 라오닝성 선양시에서 조선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사 등 한국의 얼을 전하고 돌아왔다.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심양시에 있는 발해대학과 조선족 자치촌 만릉촌 초등학교학생 80여명에게 낮에는 한글·한국사·태권도·사물놀이·레크리에이션·스포츠댄스 등을 가르치고, 저녁에는 자유로운 토론과 대화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동국대는 지난 99년부터 3년간 발해대학 및 만릉촌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봉사활동을 해왔으나, 한국어와 한국사 교육은 이번이 처음. 그동안은 중국 당국의 통제에 부딪혀 접어야했다.
최정숙 참사람봉사단 지도위원은 "봉사활동을 통해 조선족들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족의 뿌리를 찾고 한민족으로서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며 "교육봉사의 기술적인 면에 있어서도 선진적 교육기법을 활용한 현실적인 지식전달로 현지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주캠퍼스 참사람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14일간 미얀마 양곤의 파리야티 사사나 불교대학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광표 교수를 단장으로 한·양방 의료팀 20명과 봉사지원팀, 학생지도팀 12명 등 총 32명이 참가, 한방 1천6백여명, 양방 1천4백여명 등 총 3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서 양방의 경우, 봉사자 한명당 1일 5백명을 진료하는 등 현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지난 97년 이후 매년 1천여명의 단원을 확보해 올해까지 총 6천여명의 단원을 확보한 바 있는 동국대 '참사람봉사단'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봉사부문 3년연속 1위를 차지한 저력을 가지고 있다.
동국대는 '참사람인증제도', '사회봉사적립통장' 등 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운영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회봉사적립통장'은 국대 대학 사상 최초의 봉사활동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봉사활동 내용을 적립·관리해 이를 학점 및 장학금과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학에서 선정한 봉사기관에서 총 1천시간(봉사회수 3백회)이상 봉사했을 경우 등록금 전액 장학금이나 부상을 받을 수 있는 등 장학금을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봉사활동 등급에 따라 봉사훈장도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