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주최한 '2001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지난달 27, 28일 이틀동안 전국 대학 도서관 관계자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27일 열린 '대학도서관 정보서비스 학술세미나'에는 이석호 서울대 도서관장, 정영미 연세대 중앙도서관장, 김준형 교육부 정보화지원담당관 등이 발표에 나섰다.
'한국 대학도서관의 맞춤형 디지털 도서관'을 주제로 발표한 정영미 연세대 중앙도서관장은 "21세기 대학도서관은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디지털 도서관'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맞춤 디지털 도서관은 시스템 통합과 사서인력의 보강 및 재배치 등을 통해 개인 지식관리시스템 뿐 아니라 지식 공유공간, 지식 포털사이트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대학 도서관 정보화 및 학술정보 유통체제 구축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준형 교육부 정보화지원담당관은 "대학 교육 및 연구의 질 제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사이버 대학 등 새로운 교육체제가 출현하면서 학술정보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대학 학술연구정보 서비스 수준은 기대적 요구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정보의 공동 활용을 통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교육부는 앞으로 학술연구정보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소장도서 활용도', '정보 공동 활용률' 등 각종 활용도를 예산지원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공모한 '대학도서관 정보서비스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교원대 김종은 정리과장('한국교원대학교도서관 교육연구 정보서비스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 교육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밖에도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