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포털 사이트인 Xpert(www.xpert.co.kr)에서 취업 및 인사 관련 전문가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도연 씨(현 LG생산기술원 HR(Human Resource) 매니저)는 "대기업 공채가 상시·수시채용의 형태로 바뀌고, 신입사원보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등 기업의 고용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은 환경에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서 나름대로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김씨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몇가지 취업전략을 소개하고 있는데 첫째, '흐름을 읽는 눈을 기르라'는 것. 채용이 줄어들고는 있지만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어디선가는 사람을 뽑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심과 정보획득이 뒷받침 돼야 한다.
예를 들어 올해 경영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내년에도 채용확률이 높기 때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외자회사(다국적기업)의 경우 내수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채용 규모를 늘릴 가능성이 있으며, 전자산업의 경우 해당 기업들이 최근 PDP에 역량을 모으고 있는 추세다.
둘째, '손품을 많이 팔라'는 것이다. 부지런히 인터넷을 뒤지는 사람에게 많은 기회가 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홈페이지에 채용공고를 짧은 기간 내고 종료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관심있는 기업의 홈페이지를 링크해 두고 자주 체크해야 한다.
셋째, '준비된 인재'라는 것을 보여야 한다. 경력사원을 선호하는 추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원 업무와 관련된 기술을 사전에 습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
넷째, 목표를 철저히 분석하라.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대해 사전 정보를 얻고, 지원분야를 미리 결정하자. 실제로 자신이 지원하는 분야가 어떤 일을 하게 될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김씨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력·어학 등 약점으로 인해 문제로 취업을 못한 경우라도 결코 포기하지 말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나간다면 언젠가 반드시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