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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3시간만에 진단 가능
김원용 중앙대 교수팀, 바이오벤처와 공동 개발
탄저균 검출 키트, 특허 출원
백색가루 노이로제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3시간만에 탄저균 감염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검출키트가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김원용 중앙대 교수(의대)팀은 바이오 벤처인 코아바이오시스템과 공동으로 탄저병을 야기하는 원인균인 바실러스 안스라시스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탄저균 검출키트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세균배양 과정을 거치는 등 감염여부를 알아내기까지 5일 가량이 걸리던 기존의 검사법과는 달리 김 교수팀이 개발한 기트는 단 3일만에 검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는 것. 이 키트는 또 검출된 탄저균이 인체에 유해한 독성을 가진 병원성 탄저균과 비병원성 탄저균, 유사 탄저균인지를 구체적으로 구별할 수도 있다.

코아바이오시스템은 이 키트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달 초 제품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현재 미국에서는 이같은 기능의 탄저균 검출키트가 사용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생명공학 회사인 다카라슈조사가 최근 개발한 바 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11-03 오후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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