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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지역 대학서 '특강' 듣는다
바야흐로 배움을 잠시 놓는다는 '放學'이다. 하지만 최근 취업 한파에 내몰린 학생들은 방학동안 전공 공부를 쉬는 대신 학기 중에 소홀했던 외국어, 정보통신 활용도를 키우기 위해 학원가를 전전하며 또 다른 배움을 쌓는데 여념이 없다.

이같은 추세에 맞춰 최근 대학들도 영어, 일본어 등 각종 외국어와 정보통신 관련 특강들을 선보이고 있다. 대학마다 별도의 어학교육원과 전산센터, 학생회 등에서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 이달 중순부터 가동할 예정이며 대상은 해당 대학 재학생 뿐 아니라 타대생과 일반인까지 아우른다.

대학은 '대학'의 특성을 십분 살린 특별과정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려대 국제어학원은 대학원 및 미 경영대학원 입학에 필요한 특별과정과 Medical Engilsh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숙명여대 링구아익스프레스는 발음교정 클리닉, 예체능계 학생들을 위한 영어회화 과정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남대는 대학원생, 고시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우리말 쓰기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12-14 오전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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