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과적 논술은 구체적인 예시문을 주고 여러 교과목에 걸친 지식을 응용해 문제를 풀도록 하는 유형으로, '예술적 감성과 사회적 환경의 관계에 대하여 자신의 지식과 체험을 활용하여 1,200자 내외로 쓰라(96 고려대)', '놀이의 속성에 관한 진술을 참고하여 학문도 놀이의 속성을 갖고 있음을 논술하라(96 서강대)'는 식으로 출제된 바 있다.
이같은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먼저 문제에 제시된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배경지식을 적절히 활용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논술에 많이 응용되는 단어나 개념을 정리해두어야 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역사, 예술 등 각 분야의 자료들을 많이 수집하고 하나의 주제에 따라 이 자료들을 활용하는 훈련을 쌓도록 한다. 예컨대 여성 문제에 관해 논술한다고 할 때 그 역사적, 사회적 배경 지식이 없다면 깊이 있는 글을 쓸 수 없을 것이다.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는 일반형 논술은 포괄적 주제에 대한 수험생의 일반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바람직한 독서의 방향에 대해 논하라(96 한성대)', '바람직한 대학 교육의 방향에 관하여 논하라'(96 중앙대)'는 식이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역시 서적과 신문의 사설, 칼럼 등을 폭넓게 읽어 다양한 주제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쌓아 두어야 한다. 시사문제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른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토론을 통해 시야를 넓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이 유형에서는 출제자의 출제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 해야 한다. 원인을 분석하라는 문제에서 대안을 제시한다든가, 비판하라는 문제에서 설명으로 끝낸다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할 것이다. 또 누구나 제시할 수 있는 흔한 논거를 들거나 진부한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감점 요인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