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교육비 환원율이 2001년 115%에서 2005년 130%대로 크게 개선되는 등 대학의 등록금 인상론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26일 한국사학진흥재단이 공개한 <최근 5년간 통계로 본 사립대학 재정현황과 교육여건> 보고서에 따르면, 2005 회계년도(2005.3.1∼2006.2.28) 국내 대학들의 직접교육비는 총 9조 7,800억원으로 2001 회계년도 6조 4,233억원에 비해 5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등록금 총수입은 2001년 5조 5,463억원에서 2005년 7조 4,882억원으로 35% 느는데 그쳤다.
특히, 학생들이 학교에 내는 등록금 만큼 그에 상응하는 교육혜택을 받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인 교육비환원율은 2001년 115.8%에서 2002년 118.1% → 2003년 121.2% → 2004년 127.4% → 2005년 130.6%로 계속해 증가했다.
학생1인당 실험실습비도 크게 늘었다. 학생1인당 실험실습비는 2001년 9만4천원에서 2005년 12만3,300원으로 31%(2만9,300원) 증가했다. 교사 확보율도 2001년 94.7%에서 2005년 103.5%로 개선됐다.
반면 교지 확보율은 2001년 239.4%에서 2005년 214.3%로 오히려 낮아졌다. 부지 확장 없이 교사를 늘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