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의 이번 정시모집(일반학생 전형기준)에서는 3천3백62명 모집에 8천5백91명이 지원, 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 2001학년도 경쟁률인 4.2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이같은 결과는 학생들이 수능 점수대가 대폭 하락하면서 하향 안전지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분석해 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체능계열 연기예술학 전공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기예술학 전공은 25명 모집에 3백10명이 지원 12.40대 1의 지원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27명 모집의 △한문교육과에 3백23명이 지원 1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학부가 5.76대 1 △서피스디자인 전공 5.45대 1 △의예과 5.21대 1 △교육학과 4.72대 1 △영상학 4.64대 1을 기록했다.
성균관대의 경우 예년에 학부 단위로 나뉘어 있던 모집단위를 계열로 묶어 광역화 모집을 시도했는데 △인문과학계열의 경우 5백32명 모집에 1천3백34명이 지원 2.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고 △사회과학계열은 1.74대 1 △자연과학계열 4.51대 1 △공학계열 1.77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2002학년도 정시모집 일정 '가'군에 속한 성균관대는 당초 인문계 및 자연계 학부 지원자를 제외한 예체능계 지원자에 대해 모집인원의 10배수가 넘을 경우 다단계 전형을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미술학 전공, 디자인학 전공, 무용학전공, 스포츠과학부의 경우 지원인원이 이에 미치지 못해 지원자 전원에게 실기고사 응시자격을 부여했다.
하지만 연기예술학 전공의 경우 25명 모집에 3백10명이 지원, 모집인원 10배수를 웃돌아 수능총점 및 자개소개서로 1단계 전형을 실시했다. 1단계 전형 통과자 2백50명의 명단은 구랍 18일 공개됐다.
성균관대는 정시모집 합격자들에게 오는 4일(금)부터 8일(화)까지 6백주년 기념관에서 합격통지서 및 등록서류를 교부한다. 등록기간은 2월4일(월)부터 2월5일(화)까지로 국민, 서울, 조흥, 하나, 한 및 은행과 농협중앙회 전국 각 지점에 등록하면 된다.
미등록자 발생에 따른 1차 추가합격자 발표는 2월6일(수) 오전 11시 이후부터 최종 통보 마감일인 2월22일(금)까지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또 등록을 포기하고자 하는 학생은 최종 합격자 통보 마감일인 2월22일(금)까지 등록포기각서를 대학본부 입학관리팀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 통보 마감일까지는 전액 환불되나 이후부터 입학 개시 전일까지는 등록금의 일부를 공제한다는 사실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등록을 완료한 신입생들은 2월5일(화)부터 6일(수)까지 이틀간 인문사회, 자연과학 등 해당대학 캠퍼스에서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며 2월18일(월)부터 20일(수) 사이에 2박3일동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입학식은 3월2일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입학관리팀 760-1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