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은 이 대학 신학부 홍기영 교수의 맏아들 상두 군(고려대 1 휴학)이 마땅한 골수를 찾지 못해 수술을 미루고 있다는 소식이 학내에 알려지자, 구성원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소식을 전해들은 총학생회는 지난달 27일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홍 군을 돕기 위한 항원 주조직 적합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가 이뤄진 지난 27일 나사렛대에는 진풍경이 펼쳐졌는데, 검사시작 두 시간만에 하루동안 검사할 수 있는 최대인원인 2백명을 채웠으며, 홍 군을 돕기 위해 모였던 나머지 1백명은 검사조차 받지 못했다.
한편 나사렛대 교목실은 홍 군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증기증운동을 펼쳐, 헌혈증 5백여 장을 서울 중앙병원에 전달했고, 각종 모금 및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모아 홍 군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