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교내 곳곳에서 ‘교수님께 인사하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희대는 오는 15일 하루 동안 정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캠페인 홍보 전단지와 함께 1백50원씩을 제공해, 당일 수업 시작 전에 교수와 학생이 티타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교수와 함께 종합강의동 앞 행사장을 찾는 팀에게는 도시락세트와 교내 지도를 제공해 학내에서 소풍을 즐기도록 지원하며, 이날 오후시간대에 진행되는 야외수업에 화이트보드와 단상, 다과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누가 최고 인사맨’ 이벤트도 연다. 헬륨가스를 마신 후 ‘교수님 안녕하세요’를 외쳐 데시벨 측정기로 잰 목소리가 가장 큰 학생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행사의 기획·운영을 담당한 경희대 광고창작동아리 ‘카피울림’ 회장 박현희 양(영어학부2)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인사를 통한 사제간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자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관리해 관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선문대 본관 강당에서는 학생 3백여명이 한복을 차려입고 교수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지난 98년부터 매 스승의 날 마다 ‘사은숙배’ 행사를 진행해온 선문대는 올해도 어김없이 ‘스승에 대한 감사문’ 낭독과 함께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행사에 앞서 학생들은 전통배례법을 익히게 된다.
'사은숙배’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는 고희경 교수(교양학부)는 “절은 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의 마음을 가다듬게 한다”며 “이 행사가 아름다운 사제관계를 되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교기념일이자 스승의 날을 맞아 건국대는 교수, 동문, 재학생, 교직원 커뮤니케이션의 장인 ‘e-건대(family.konkuk.ac.kr)’ 사이트 오픈행사를 겸해 온라인 스승의 날 행사를 벌인다.
온라인에서 은사에게 감사의 편지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하는 이벤트 ‘사랑의 카네이션 ONE+ONE’은 온라인을 통한 발전기금 모금운동 형식을 응용한 것.
학생 및 동문들이 온라인에서 휴대폰이나 신용카드를 통한 소액결제로 ‘카네이션’ 아이템을 구입, 교수의 게시판에 증정하면, 카네이션 수익금이 해당 학과 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호남대와 숙명여대 총학생회 등은 대동제 기간을 활용해 학생과 교수들이 함께 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호남대는 교수, 학생들이 팀을 이뤄 상대편 교수를 웃기는 ‘교수님을 웃겨라’ 행사를 개최할 예정. 숙명여대는 ‘숙명 게릴라콘서트’에 총장 이하 모든 교수들에게 초청장을 보내 함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