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무제 경상대 총장은 22일 오후 3시 경상대 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대와의 통합 논의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조 총장은 이날 2시 학무회의를 마치고 3시 기자회견을 주재할 예정. 그러나 기자회견문 내용은 미리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경상대-창원대가 통합 논의를 재개, 급물살을 타고 있어 이 기회에 조 총장이 직접 통합 재개를 공식 선언하고 힘을 실으려는 뜻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 대학은 지난 2004년 4월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지만 대학 본부 소재지 등을 두고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지난해 6월 통합논의를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9일 양 대학 기획처장이 다시 만나 새로운 통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통합대학교의 이름은 '경남국립대'로 하고 대학본부는 창원에 둘 예정. 대신 경상대에는 로스쿨과 한의대를 유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