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은 특히 “‘기여우대제’ 도입에 대한 여론을 확산하면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방법을 도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여우대제 도입 의지를 재차 밝히고 “대학 자율성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에 따르면 연세대는 지난해 12월 정부와 관계기관에 기여우대제 계획안을 다시 제출한데 이어 벽오지에서 근무하는 선교사 및 의료봉사자 자녀에 입학우대를 실시하는 등 기여우대제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해왔다.
신년사에 따르면 연세대는 올해 경영대 분리 현실화, 우수학생 유치, 각종 건설계획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우선 경영대학이 독립·신설된다. 지난해 상경계열 침체 등을 이유로 경제학과 교수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등 논란이 됐었지만 대학의 최종 방침에 따라 오는 3월 경영대학을 신설한다.
연세대는 또 올해 네덜란드와의 국교 3백50주년을 맞아 오는 6월 연세-라이덴데 공동 주관으로 학술대회를 열고 ‘하멜’표류 기념책자를 발간한다.
이밖에 ‘통합학사정보시스템’을 완성, 첨단 정보화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우수논문발표 및 외부연구비 수주액 증가로 연구비 목표액 1억불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정책 부문에서는 우수교수 확보를 위해 교원분규체계를 재정립하고 외국인 교수 쿼터제를 도입하는 동시에 교수 연구지원제도 보강 및 연구업적 평가를 강화할 예정이다.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지원 및 개별지도교수 배치 등 인센티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올해 안에 포스트닥도 1백명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