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부경대가 총장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 대학 교수 1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부경대는 오는 3일과 9일 두 번의 공개토론회를 거쳐 15일 투표를 실시한다.
후보자는 △문덕홍(메카트로닉스·자동화정보) △김종경(제어계측공학) △이동욱(건설공학) △이주희(해양생산관리) △박경동(기계설계·생산자동화) △목연수(안전공학) △유동운(경제) △양한섭(해양) △강용주(자원생물) △신형일(해양생산시스템) △최홍석(국제통상) 교수(기호순) 등 11명으로 지난 2000년 선거에 비해 세배 가까이 늘었다.
부경대는 혼탁·과열 선거를 막기 위해 후보등록에 따른 기탁금제를 이번에 첫 도입, 후보자들로부터 각 1천만원씩의 기탁금을 받았다. 1차 투표에서 10% 미만을 득표한 후보자들의 기탁금은 전액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된다. 이밖에 후보자들에게 향응제공 금지 및 공정 선거를 약속하는 서약서도 받았다.
윤광운 총장임용추천위원회 위원장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발전을 선도하는 능력과 인격을 두루 갖춘 총장이 선출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부경대는 1차 10%(교수대비), 2차 7%, 3차 3%의 직원 참여를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