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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총장 내달 15일쯤 확정
교평, 김한중· 정창영 후보 30일 법인에 추천
연세대 교수평의회가 어제 열린 총장후보 선거에서 최다득표한 김한중(예방의학) 정창영(경제) 후보(가나다순)를 오늘 오전 법인이사회에 총장후보로 추천함에 따라 조만간 연세대 15대 총장이 확정될 전망이다.

연세대 법인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는 내달 15일 이전까지 총장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 연세대 법인은 오늘까지 교내외 인사들의 총장후보등록을 마감하며 이들 중 대학구성원 대표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상을 압축, 이사회가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정병수 법인 사무처장은 이 과정에서 교평이 추천한 두명의 후보도 총추위를 거친 다른 후보들과 동일선상에서 평가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예년과는 달리 이번 투표에는 교수 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참여해 결과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총의가 모인 격이 되면서 법인 측에서도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교수평의회도 “이번 선거결과가 반영되지 않는 경우는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며 두 후보중 한명이 차기 총장으로 낙점될 것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정종훈 교평 부의장(연합신학대학원)은 “이번 선거에는 교수 및 직원의 총의가 100% 반영된 것”이라며 “법인 이사회도 나름의 선출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선거결과를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어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총장후보 선거에는 이 대학 직원 1백39명을 포함한 교직원 1천4백15명이 투표에 참여해 92.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후보자로는 김한중 정창영 교수 외에도 박우서(행정) 이성호(교육) 주인기(경영) 교수가 입후보했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3-30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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