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법인관계자에 따르면 이사회는 내달 15일 이전까지 총장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 연세대 법인은 오늘까지 교내외 인사들의 총장후보등록을 마감하며 이들 중 대학구성원 대표로 구성된 총장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대상을 압축, 이사회가 최종 선임할 계획이다.
정병수 법인 사무처장은 이 과정에서 교평이 추천한 두명의 후보도 총추위를 거친 다른 후보들과 동일선상에서 평가한다는 원칙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예년과는 달리 이번 투표에는 교수 뿐 아니라 직원들까지 참여해 결과적으로 대학 구성원의 총의가 모인 격이 되면서 법인 측에서도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교수평의회도 “이번 선거결과가 반영되지 않는 경우는 상상도 하지 않고 있다”며 두 후보중 한명이 차기 총장으로 낙점될 것을 거의 확실시하고 있다.
정종훈 교평 부의장(연합신학대학원)은 “이번 선거에는 교수 및 직원의 총의가 100% 반영된 것”이라며 “법인 이사회도 나름의 선출 과정이 있기는 하지만 이변이 없는 한 선거결과를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어제 연세대 루스채플에서 열린 총장후보 선거에는 이 대학 직원 1백39명을 포함한 교직원 1천4백15명이 투표에 참여해 92.7%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후보자로는 김한중 정창영 교수 외에도 박우서(행정) 이성호(교육) 주인기(경영) 교수가 입후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