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총장 한승주)는 핀란드 국립연구기관인 VTT 연구소(VTT Technical Research Center of Finland),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10일 오전 11시 30분 고려대 총장실에서 킴 루오토넨(Kim Luotonen)주한 핀란드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VTT Korea@Korea University in IFEZ'의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대 이공계 캠퍼스 산학협력관(611호)에 사무실을 열게 되는 VTT Korea의 초대 소장에는 마커스 시보넨(Markus Sihvonen)씨가 임명될 예정이다.
VTT Korea는 향후 고려대가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립할 예정인 연구단지(R&D Complex)가 완공되면 그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기념해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 대학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정보통신기술연구(Biotechnology-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Research)과 관련 국제 R&D 포럼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연구소인 핀란드 VTT 기술연구센터는 1942년에 설립된 핀란드 통상산업부 산하의 독립적, 비영리 국립연구기관으로 독립 기술, 기술경제 연구개발을 수행해 왔다. 연구 인력은 총 2,780명으로 연구비규모는 2006년도 기준으로 3억3,000만 달러 수준이다.
또한 VTT는 핀란드 전역에 걸쳐 총 45개의 연구센터(Knowledge Center)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 밸리에도 법인이 설치됐다.
특징적인 연구분야는 정보통신기술과 전자, 바이오기술, 식품 및 제약, 에너지, 건축 및 건축환경, 기계, 소재 생산 기술, 교통 및 물류 기술분야로 특히 핀란드의 세계적 정보통신기업인 노키아(Nokia)와 활발한 공동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