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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 편입 이력 지원자 기피
스카우트 설문 결과, 인사담당자 62.5% 편입이력 기피
구직자 1천2백여명 중 64.3% 편입했거나 계획해
대학생 편입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편입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대표 김현섭 사장, www.scout.co.kr)가 대학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구직자들과 기업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취업을 위해 편입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편입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구직자 1천2백84명 중 64.3%에 달하는 8백25명이 이미 편입했거나 편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지원자의 편입 이력이 채용시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조사 결과에서는 ‘감점 대상’과 ‘감점은 없지만 기피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각각 16.7%(36명), 45.8%(99명)으로 대부분이었다. 반면 ‘아무영향 없다’와 ‘가점대상’이라는 응답은 20%를 간신히 넘었다.

분석 결과 특히 대기업보다는 중소·벤처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편입 이력을 달가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구직자들이 취업난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편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지원자들의 편입 이력을 선호하지 않는다”라며 “단순히 취업만을 목적으로 편입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3-09 오후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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