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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 이전 위기느낀 경북 누리사업단 '한 자리'
경북대·영남대·한동대·금오공대 등 참여
'디스플레이산업 누리사업' 협력단 구축
디스플레이 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북지역 5개 누리사업단이 뭉쳤다.

경북대, 금오공대, 영남대, 한동대 등 중심대학으로 참여하는 디스플레이산업 인력양성 사업단 등 5개 사업단은 25일 경북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경북 디스플레이 누리사업 협력단'을 구축키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해 말 구미에 본거지를 두고 있던 LG 필립스 LCD가 경기도 파주지역으로 이전하면서 확산된 위기감 때문이다. 이 지역 대학들은 LG 필립스의 이전을 '우수한 인재 확보'차원으로 받아들이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 누리사업단 뿐만 아니라 경북대 디스플레이 기술교육센터, 국가나노기술집적센터(포항)도 참여한다.

제양규 한동대 교수는 "엘지 필립스 엘시디가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파주로 이전하면서 엘지전자 TV 공장도 같이 이전하게 됐다"며 "이런 위기감이 지역에 반영돼 5개 누리사업단이 모여 우수인재 양성에 힘을 쏟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 교수는 "각 사업단이 가진 장점을 결합해 공동교육, 커리큘럼 개발, 실험실습 교육을 실시해 우수인재를 키운다면 타 지역의 관련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5개 누리사업단은 △인력수요조사 사업과 교육평가 조사 사업 △전문 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 사업 △전문 인재 양성 체제구축 사업 △대학별 기업특화 교육과정 개발 사업 △산학연관 지역혁신체제 구축 및 대외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참여하는 누리사업단은 △PoP-iT 인력양성사업단(단장 권상근) △임베디드기술 인력양성사업단(단장 안병철) △초일류 모바일-디스플레이산업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권우현) △바이오·메카트로닉스 글로벌 인재사업단(단장 김종배) △디스플레이산업 인력양성 사업단(단장 박진호)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7-04-26 오후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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