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 대학마다 열린 2005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에서도 대학 직원 석·박사들이 속속 배출됐다.
인하대 김형수 총무팀장은 ‘한국 노인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의 평가도구 개발과 노인교육 프로그램의 적합성 평가연구’ 논문으로 인하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팀장은 논문에서 노인교육프로그램의 평가도구를 개발, 적용해 우리나라의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인하대 첫 박사 직원으로 기록된 김 팀장은 “평생교육원에서 9년 동안 근무하며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체험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직원 인사 등을 담당하는 총무팀장으로서 직원의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업무에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팀장은 현재 인천시교육청 평생교육혁신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인하대 교육대학원과 평생교육원 등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서울대 박희근 연구진흥과장도 이번에 행정학 박사가 됐다. 박 과장은 ‘정부 혁신과 혁신 에이전트에 관한 연구 - 참여정부 혁신담당관제도를 중심으로’ 논문으로 이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학위를 받았다.
또 성균관대에서는 학술정보지원팀 김홍덕 주임이 ‘2004년 대통령 탄핵사태 연구 : 게임이론적 접근’ 논문으로 이 대학 국가전략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는 등 직원 4명이 석사로 업그레이드 됐다.
경희대에서는 국제교류처 고범수씨(일본어담당)와 기획조정실 이진석씨가 각각 ‘문화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한국어교재 개발 방안 연구’, ‘사립대학 특허권 활성화에 대한 연구’ 등 담당 업무 관련 주제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밖에도 건국대는 사범대학 행정실 배순길 실장이 부동산대학원 경영관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홍보실 이남희 주임 등 8명이 석사모를 썼다.
중앙대 나길수 교무과장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인터넷을 활용한 대학홍보의 활성화 방안’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서강대에서도 신학대학원 심재복 부장, 연구지원팀 김용석 차장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용석 차장은 "현재 부서업무와 직접 관련은 없지만 교수 연구관련 내용에 대한 커뮤니케이션등에는 간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향후 홍보부서에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김형수 인하대 총무팀장은 “대학에서 직원의 전문성 강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사회적으로도 평생교육이 강화되는 추세”라며 “평생학습 시대엔 직무수행에서도 학습활동을 지속하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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