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들이 바짝 긴장하는 등 통신업계 판도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세진컴퓨터랜드(대표 변재주 사장)도 이같은 시장 변화에 발맞춰 지난달 26일 '세종대왕 2000 이지벨(easy bell)'을 출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기존의 인터넷 폰 무료 전화 서비스는 소프트웨어적 서비스로 컴퓨터 초보사용자들에게는 사용상의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컴퓨터에
사운드카드를 기본으로 장착해야 하고, 헤드셋과 마우스 또는 키보드조작 +등을 거쳐야 했다. 또 접속시마다 ID와 패스워드 등을 입력 해야하는 등
사용상의 번거로움과 통화접속 대기자들의 폭주로 인한 대기 시간 장기화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세종대왕2000 이지벨'은 인터넷 전화기를 제공, 컴퓨터에 연결해 전화기 로그인 버튼을 조작하면 이지벨 홈페이지(www.easybell.com)에
접속하게 되는 형식으로, 사용방법에 있어서 일반 전화와 별 차이가 없다. 이지벨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국내외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 업체와 +업체별 통화 접속상태, 품질상태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원하는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에 국한되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중국, 홍콩에 무료 통화가 가능하고 일본, 영국, 호주에는 기존 인터넷 전화 사용요금의 70% 가격으로 통화할 수 있다.
변 사장은 "국내 PC업계 최초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라는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에 따라 컴퓨터 구입과 동시에 인터넷 무료전화 서비스 사용을 생활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지벨은 국내 시내·외 전화 통화 및 국제 전화 통화량이 많은 SOHO업체, 벤처기업, 그리고 홈 오토메이션을 통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신세대 직장인 및 외국 유학생 자녀와 친지들을 둔 고객들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 2000 이지벨'은 펜티엄III 700MHz CPU를 탑재, 128MB,
30GB로 판매 예정 가격은 1백89만원이며, 앞으로는 세진컴퓨터 전 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