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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유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 '우리가 먼저'
조선대 전원 기숙사 배정ㆍ장학금 혜택도
신라대 스파르타식 한국어 연수 '눈길'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활동이 활발한 가운데 신라대 조선대 한양대 명지대 등은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대학으로 꼽히고 있다.

조선대의 경우 이번 학기에만 신입생 17명, 편입생 7명 등 총 24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했다. 이들 중 신입생들은 전원이 조선족이지만 편입생 중에는 케냐 출신 2명, 캐나다 출신 1명, 노르웨이 출신 1명 등 세계화 시대를 실감케 하고 있다.

조선대는 지난 2001년에 중국인 유학생 14명이 입학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학기에 17명이 입학했으며 이번학기에는 24명으로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유학생들의 출신 지역도 첫해에는 중국 일색이었지만 점차 다양해졌다.

이에 대해 조선대 측은 “최근 몇년동안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학생 유치에 노력해온 성과”라고 평가했다. 대학은 이들을 위해 전원 기숙사를 배정하며 수업료 50%에 해당하는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신라대는 현재 중국·이란·일본 출신 유학생 50여명이 재학 중이다. 이달 중순이면 60여명이 추가 입학할 계획이다.

신라대는 유학생들을 위해 대학 내 한국어학부를 두고 스파르타식으로 한국어 연수를 실시한다. 대학 강의 수학능력이 되는 학생들만 수료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국제교류부에 유학생 전담 직원 3명을 배치, 학생들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신라대 중국 유학생들이 내달 26일부터 7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8회 아·태 장애인경기대회’ 중국어 통역자원봉사를 자청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이들은 대회기간 동안 조직위원회와 중국 선수들 사이를 오가며 통역 및 기타 안내업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9-09 오전 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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