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현재 국내 대학 교원 3만9천5백41명 가운데 외국박사학위를 소지한 교원은 총 1만5천7백83명으로 절반에 가까운 39.9%에 달하고 있다. 10년 전인 92년(36.7%)보다 3.5% 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의 경우 국ㆍ공립대의 교원 1만2천1백56명 가운데 36.4%인 4천4백29명이 외국박사학위 소지자였으며, 사립대 전체 교원 2만7천3백85명 중 41.5%가 외국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대학 교원 중 외국대학 박사 출신자가 가장 많은 연령층은 40대(40세 이상 50세 미만)였다. 이들은 외국대학 박사 출신 교원 중 58.7%를 차지하는 9천1백95명이었다. 뒤를 이어 50대 교원이 18.1%, 30대 교수들이 16.8%를 나타냈다.
지난해 외국대학 박사 출신 교원 중 대부분은 미국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의 3분의 2에 해당(66.3%)하는 1만3백87명이었으며, 10년 전인 92년(63.3%)에 비해 3.0%포인트 증가했다.
이밖에도 일본대학 박사 출신이 13.0%(2천35명)로 2위를 차지했고, 독일(7.6% 1천1백87명), 프랑스(4.0%, 6백20명), 영국(2.6%, 4백8명) 대만(1.4%, 2백15명), 캐나다(1.0%, 1백60명) 등이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외국박사학위 '세탁' 탈법 심각 ]
[관련기사:외국박사학위 취득 탈법 사례 분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