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북, 강원, 경기 지역 등 13개 시ㆍ군 소재 대학 총ㆍ학장 20여명은 5일 충주 수안보 파크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신 행정수도 유치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총ㆍ학장들은 이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중부내륙권 대학 총.학장 협의회(수석공동의장 성기태 충주대 총장)'를 구성하고 성기태 충주대 총장, 염재선 세명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강만길 상지대 총장,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학장 등 5명을 공동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들은 "중부내륙권으로의 신 행정수도 유치를 위해 관.산.학.시민단체들과 공동 협력한다"는 등 4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총장들은 앞으로 대학간 공동협력과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중부내륙권이 신 행정수도의 후보지로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고 있다는 논리와 타당성, 당위성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키로 하는 한편 중부내륙권 발전,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주대, 건국대 충주캠퍼스, 세명대, 극동대, 상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한라대, 상주대, 동양대, 극동정보대, 대원과학대학, 상지영서대학, 원주대, 세경대, 여주대, 청강문화산업대학, 한국관광대학, 문경대학, 경북전문대학, 경도대학 총ㆍ학장 등이 참석했다.
| 공동합의문
지금까지 우리는 국가주도적 발전으로 과도한 수도권 집중 및 지방편중에 의한 국토의 불균형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새로운 21세기의 발전은 국가주도의 발전에서 자연, 인간, 지역사회가 더불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에 의하여 균형과 형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국가사회 발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온 중부내륙권 지역(경기도 동남부, 강원도 남서부, 충청북도 북부, 경상북도 북부)은 더 이상 성장의 논리에 의하여 발전의 주변부에 위치하여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지역대학들은 보다 능동적이고 창조적으로 대응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역발전에서 대학의 사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은 지역발전의 비전을 만들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키잡이 역할을 하여야 하며,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체와 협력하여 바람직한 전략을 형성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의식 하에 중부내륙권 지역의 대학들은 중부 내륙권 지역발전과 대학의 발전을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한다.
1. 중부내륙권 지역대학들은 대학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봉사 등 대학의 사명을 위하여 공동협력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한다.
1. 중부내륙권 지역대학들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연구를 도모하고 서로 협력하여 변화하는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
1. 중부내륙권 지역대학들은 신행정수도의 이전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낙후된 중부내륙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면에서 중부내륙권 최적지역으로의 신행정스도 유치를 위하여 관ㆍ산ㆍ학ㆍ시민단체들과 공동 협력한다.
1. 이러한 공동협력을 위하여 중부내륙권 대학 총ㆍ학장 협의회를 구성한다.
2003. 2.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