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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회당 학생위원장 김동균 군
사회당 학생위원회 위원장인 김동균 군(서울대 기계공학4)은 지난달 27일 사회당 김영규 대표의 대선후보등록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유세에 나섰다. 서울을 시작으로 의정부·인천·수원·강원도를 거쳐 지난 3일에는 대구에 도착했다.

김군과 함께 활동 중인 ‘순회 유세 투쟁단’은 50여명 규모. 사회당 학생 당원들과 전국의 지원자 중심으로 꾸려졌다. 김군은 낮에는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치열한 유세를 펼치고 저녁 때는 해당 지역의 여관에서 휴식하며 다음날 스케줄을 체크한다.

‘사회적 약자와의 연대’를 중요시한다는 사회당은 소수자들의 투쟁현장에 함께 하는 것으로 유세활동을 대신한다. 유세단은 주로 주로 집회 선봉대의 역할을 맡는다. 선동을 위한 거리연설도 빼놓지 않는다. 이렇게 김군과 순회유세투쟁단의 전국 순회유세는 오는 17, 18일 상경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나 학생당원들이 율동하면서 선전하는 걸 보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짜고짜 ‘얼마 받느냐’고 묻는 경우가 있어요. 당연히 아르바이트생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앞으로는 지지하는 사람을 위해 ‘신념’으로 선거운동 하는 분위기가 정착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과 학생회장 등 학생회 운동 경험이 있던 김 군은 지난해 여름 사회당 학생당원으로 참여 학생위원장을 맡았다. 이번 대선 유세 지원을 위해서 이번학기는 휴학 중이다.

김 군이 사회당 김영규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사회 변화를 위해 끝까지 싸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실천을 통한 사회당의 주장이야말로 설득력 있고, 변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등에서 ‘군소후보’로 분류해 한 단계 제쳐두고 가는 게 김군은 답답하다. “우리도 이 사회를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나섰습니다. 승리할 거에요.”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12-04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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