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노조, 사교련, 교육학생연대, 사회당,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예총, 문화개혁시민연대 등 10개 단체들은 26일 오전 민예총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살리기 공동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대위는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는 '노동부' 산하에 있는 '예술'분야 '교육'기관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놓였다”며 “학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교육·문화·노동 관련 단체들의 연대가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세 분야 단체들이 협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각각 지지성명을 발표하고 △제적 학생과 해임 교수들에 대한 복적·복직 △학교 정상화를 위한 노동부와 재단측의 대안 마련 △관선이사장 파견 △노동부 소관 직업훈련법인 자비 훈련기관에 대한 법적 보호를 주 내용으로 하는 근로자직업훈련촉진법 개정 등을 요구했다.
공대위는 또 학교가 폐교되거나, 현 상태에서 학생과 교수들이 피해를 입는 등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해 강도 높은 학교 정상화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 김광민 김광진 김조한 김현철 김형석 나원주 롤러코스터 박진영 봄여름가을겨울 손무현 윤종신 이은미 이적 이현우 조성모 최호섭 한상원 등 대중예술인들도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 살리기 운동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서울공연예술전문학교는 지난 99년 설립된 노동부 소관 직업훈련기관으로 대중예술 분야에서는 유일한 직업훈련기관이다. <관련기사 본지 437호 1,3면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