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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학 총장 2004 신년사 종합 (1)
각 대학 총장 2004 신년사 종합 (1)
○...홍철 인천대 총장은 △송도 신캠퍼스 건설 추진 △국내 최고의 중국 전문가를 양성하는 ‘중국전문대학’으로 발돋움 △인천지역 기업들과의 신 산학협력체제 출범 등을 2004년 3대 핵심과제로 정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대는 지난해 송도 신도시 캠퍼스 이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 봄까지 송도 이전을 위한 구체적인 재원조달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상반이 중으로 신캠퍼스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할 계획이다. 인천대의 송도 신도시 이전은 오는 2005년 하반기에 신캠퍼스 착공, 2008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홍 총장은 신학기부터 모든 학과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중국학 연계전공과정을 개설·시행하는 등 인천대를 ‘중국 연구와 교육의 본산’으로 만들 계획이다.

홍 총장은 또 올해를 ‘신 산학협력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인천 남동공단의 공동화를 막기 위해 인천 지역 기업들에게 신기술을 수혈하겠다는 것. 이달 중 신산학협력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내달 임기만료를 앞둔 정성진 국민대 총장은 “행정책임자 교체 여부와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대학발전 의지를 지속적으로 다질 것”을 당부했다.

정 총장은 또 “지하주차장과 7호관 완공이 조만간 완공됨에 따라 공간문제가 해결되겠지만 환경친화적 캠퍼스 조성과 맑고 따뜻한 대학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 총장에 따르면 국민대는 올해 종합정보시스템을 본격 가동할 예정. 하반기에는 직원들에 대한 평가 및 승진제도를 보다 합리적으로 발전시킨 신인사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서정돈 성균관대 총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2004년 중점운영 방침은 ‘교육프로그램의 국제경쟁력 제고와 교수연구력의 급신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 서 총장은 이 부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정운영시스템 업그레이드와 캠퍼스 확충과 인프라 병목 해소에도 힘쓸 계획. 이에 따라 성균관대는 올해 법학관을 준공하고 제2종합연구동과 외국인교수 및 학생을 위한 기숙사 착공, 약학관 설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우수교수 초빙과 우수학생을 유치해 오는 9월 MIT MBA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김우식 연세대 총장은 특성화, 세계화, 정보화 분야에서 각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밝히고 2010년까지 세계 1백대 대학으로의 진입을 현실화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지난해 출범한 평가·감사부를 중심으로 세계 일류대학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발전지표를 개발 중”이라며 “발전지표는 교육·연구·행정·재정 등 대학 경영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는 교육·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학제개편과 각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따른 투자, 세브란스 새 병원 완성, 국제대학 설립, 제2도서관, 국제 2학사 착공, 종합체육관 설계, 구성원의 복지향상 등을 꼽았다.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한 ‘기여우대제’ 도입에 대한 의지도 재차 밝혔다. 김 총장은 “기여우대제 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난해 11월 구체안을 정부 관계 요로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박명수 중앙대 총장은 “대학교육의 핵심 분야인 세계적인 연구와 교수능력이 있는 ‘중앙팀’ 육성, 최적의 21세기 교육연구환경의 ‘중앙터’ 조성, 의와 참의 국제경쟁력이 있는 ‘중앙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장단기 계획 DRAGON 2018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교 1백주년이 되는 2018년에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는 것”이라면서 “올해에도 새로운 비전, 새로운 문화, 새로운 행동으로 힘을 합쳐 세계속의 명문대학으로 하루빨리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오창선 가톨릭대 총장은 “개방의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의 대학사회도 예외 없이 거친 경쟁의 파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우리에게 주어진 새로운 도전에 맞서 더욱 강인해질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찾아낼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을 때”라면서 △‘가톨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를 향해 꿈을 펼칠 것 △한마음으로 하나의 꿈을 안고 세계를 향해 나아갈 것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담아 마련한 2015플랜으로 대학인의 꿈을 세상 속으로 펼쳐가는 진정한 경쟁력의 지평을 열어갈 것 등을 강조했다.

○...이경숙 숙명여대 총장은 “올해는 특히 내적인 혁신과 폭넓은 지원을 바탕으로 대학경쟁력과 특성화를 강화하고 교육연구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정책과제들이 중점 실행될 것”이라면서 △SM 비전 2020의 공유 및 발전의지를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수회의, 보직자 연수회 등 교육프로그램 강화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의 본격 구축, 인재관 완공, 창학 100주년기념관 건립, 도서관 지하공사, 산학연 협동 활성화 등을 통한 대학종합평가 대비 △리더십 교과목 확충, 리더십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여성 리더 육성의 특성화 과업 집중 수행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등을 집중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량 한양대 총장은 신년사에서 2004년 대학운영 목표로 ‘3C(캡틴 Captain, 코어 엘리트 Core Elite, 센터 Center)’를 제시했다.

김 총장은 “올해는 예년에 비해 대내외적으로 더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3C를 추진, 한 차원 높은 도약을 이룰 것을 당부했다.

김 총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3C’는 △대학 구성원이 모두 학교 발전의 주체가 돼 달라는 Captain △교육의 질적인 전환을 이뤄 사회의 중심인물을 기르자는 Core Elite △한양대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 대학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하자는 Center.

○...정길생 건국대 총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2004년도 추진사업은 △교수업적평가 및 행정요원 업무평가 등 평가시스템 보완 △기관평가제 단계적 도입 △학사 및 행정구조개혁 △행정 종합정보망 추진 구체화 등이다.

정 총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건국대 남측 부지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올해부터 재단의 대학지원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일련의 계획이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도 지속할 계획이다. 정 총장에 따르면 건국대는 올해 상반기 중에 제2사회과학관 착공에 이어 하반기에 의생명과학연구동과 예술문화대학을 신축할 예정. 2006년 말까지 대학의 공간 부족문제를 완전히 해결한다는 목표다. 이밖에도 연내에 대학 내 모든 강의실의 첨단화를 완성하고 e-강의 지원하며, 외국인 교수를 대폭 확충하는 등 교육 질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어윤대 고려대 총장은 “내년 개교 1백주년을 맞아 올 한해는 숨가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연내에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찬 서울대 총장은 "지난해 서울대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준비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수의과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의 관악캠퍼스 이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처우개선과 복지개선, 환경친화적 캠퍼스 조성 등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 총장은 특히 "지난해 서울대가 평의원회를 비롯한 학내 의사결정과정과 운영체제 합리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개혁의 선결조건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은영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1-02 오후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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