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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사업 대학가 반응 - 광주·전남권
이번 누리사업단 선정에서 57개 사업단의 신청을 받아 총 16개 대·중·소 사업단을 선정한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대학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조선대는 총4개 사업에 선정돼 만족해하는 분위기. 호남대의 경우 신청했던 중·소형 4개 과제에 모두 주관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반면 여수대는 단 하나도 주관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해 침울해 하는 모습이다.

전남대의 경우 지역거점 대학으로서 특성화 사업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불평도 제기되고 있다.

◆조선대는 ‘첨단부품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전통식품 첨단화인력 양성사업’ ‘광주전남지역 국제화 역량강화를 위한 MCB(Multi-talented China Businessman) 전문인력 양성사업’ ‘치의공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4개 과제가 선정돼 5년동안 총 4백25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협력대학으로 참여한 ‘전남권 고용창출과 조선산업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사업’(목포대·대형)과 ‘고흥 우주항공센터와 연계된 기계우주항공 전문인력 양성사업’(순천대·중형)에서도 5년동안 1백15억원을 지원받아 지원액은 5백40억원에 달한다.

조선대는 “지역특성화산업 중심의 대학특성화 전략 및 장기발전계획에 부합한 사업을 선택해 좋은 성과가 있는 것 같다”며 만족해하는 분위기.

김주훈 총장은 “누리사업에서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획기적인 도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장기적인 대학발전계획과 연계, 21세기 지방분권화 시대 중핵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호남대는 이번 누리사업에 중형 1개, 소형 3개, 협력 1개 사업이 선정됐다.

‘국제산학협력을 통한 IT기반 디지털 문화컨텐츠 실무인력양성’(중형), ‘디지털 생활가전 기술고도화를 위한 전기분야 산업인력 양성사업’, ‘광주 환경모범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건설 전문인력 양성사업’,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인력 양성사업’(이상 소형), ‘광·전자 부품산업 인력양성’(협력) 등 중형 1개, 소형 3개, 협력 1개가 선정됐다.

학교측은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의 대부분이 장학금을 받게 됐고 기자재 확충으로 맞춤형 고급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한껏 고무됐다.

◆IT, 광전자, BT 등 대형사업 3개와 중형2, 소형 2개 사업단을 신청한 전남대는 ‘전자정보가전 인력양성 사업’과 ‘광·전자 부품산업 인력양성 사업’ 등 2개 대형 과제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남대는 한해동안 약 75억원의 지원을 받게 되며 앞으로 각 사업단을 중심으로 협력 대학·기관들과 연구를 차질없이 시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러나 학교측은 기대했던 BT 분야가 선정분야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특히 대형사업 과제 중 하나였던 생물산업(BT)은 “전남지역 주력사업으로 대학차원에서 특성화에 크게 신경을 썼던 부분인데도 그 중요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며 아쉬워하는 입장. 더욱이 광주·전남지역 거점 국립대로서 저평가됐다는 데 대한 낙담이 큰 것으로 보였다.

이번 누리 선정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던 대학의 경우, 원인분석과 자구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물류산업 분야 인력양성 과제를 대형사업으로 신청했던 여수대는 2개의 대형과제와 1개의 소형과제 협력대학으로 참여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오는 22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신임 총장 선출과 관련, 임기만료를 앞둔 현 총장이 새로운 장기종합계획을 세우기 어려웠다는 것을 주요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전 총장이 수립한 5개년 계획이 내년 만료시점을 앞두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의미한데다 후임총장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남겨둔 부분도 있다는 것.

또 여수대가 종합대학으로 전환되기 전부터 수해양분야 특성화를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누리사업에서는 물류나 중국어 양성 분야를 신청한 것도 잘 맞지 않았다는 것이 자체 분석이다.

누리사업을 위해 선정요건은 맞췄지만 지역 특성 때문에 충원률이 80%남짓해 정량평가에서 점수를 딸 수 없었을 것이라는 점도 주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학측은 현재 협력대학으로 선정된 3개 과정에 주력할 방침이며 신임 총장 부임 후 대학발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미경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6-16 오후 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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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남대인 호남대 신청 건수 100% 선정, 정말 대단한 로비구만. 그러나 사람도 없는데 거창한 백화점을 짓는다고 손님이 올까. 대전으로 수도가 이전되면 흡인력이론에 의해 전라도 인구의 10-20%이상이 새로운수도로 이동하면 전라도는 그야말로 활량한 따이 되겠지. 2004-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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