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덕성여대, 서강대 등은 지난 학기에 이어, 웰빙 관련 강좌를 확대했고 대학 사회교육원에서도 오감을 즐겁게 하는 웰빙강의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건국대는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의 체지방과 골밀도를 측정해 학기말 개선된 정도를 학점에 반영하는 ‘현대인의 다이어트’ 강의를 개설했다. 지난 학기 수강인원이 한꺼번에 몰려 2개반을 증설하고도 신청인원을 다 수용하지 못해 이번 학기에는 6개반으로 증설, 수강인원이 7백46명에 달했다.
덕성여대도 화장품 전문가가 진행하는 ‘피부과학 및 기능성 화장품’, ‘향기요법의 세계’ 등 미용 관련 강의와 다이어트·건강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강의를 개설해 조기 마감됐으며, 서강대에는 참선하는 의대 교수 박영재 교수가 지도하는 ‘참선’ 과목을 개설했다.
영남대 사회교육원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요리 강좌와 개인의 육체적·정신적 건강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는 강의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탈리아인 전문요리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이탈리아 문화와 요리’ 수업은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통 이탈리아 요리법을 전수한다. 이 강의는 독특한 풍미로 세계 미식가들의 입맛을 당기는 이탈리아 요리를 직접 만들어 보고, 음식과 관련된 이탈리아 생활풍속 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 10주 과정을 마치고 나면 이탈리아 전문요리사 자격 인증도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양 철학을 바탕으로 정신 수양 프로그램과 다양한 건강관리 강좌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역경과 명리학’, ‘풍수지리’ 등을 주역, 명리학, 풍수이론 등을 적용해 연구하는 이들 과목들은 현장답사 등을 통한 심화과정을 1년 동안 거쳐 자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신라대 사회교육원도 문화예술 교양과정의 웰빙명상, 기공·발가락건강관리사, 64부항 사혈요법, 건강가족교실, 다이어트 건강요가와 생활풍수지리, 수맥비법, 생활역학, 천연염색 등에 관한 교육프로그램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했다.
신라대 정영자 사회교육원장은 “웰빙 열풍을 타고 일어난 일반인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강 관련 강좌와 전통문화, 처세 등에 관한 강좌를 개설했다”며 “다음 학기에는 더욱 다양한 강좌로 대중들의 기호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