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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년 1학기 편입시험 전망] 편법 동원 모집정원 초과 어려울 듯
엄밀히 말해 내년 2월까지 마감되는 각 대학 편입학 규모 대폭 감축

정책의 영향권 밖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학의 고민은 내년 1학기편입시험이 8월에 시행될 2학기 시험에 악재(?)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과 교육부가 정책을 변경하면서 행정지도를 강화할 것이라는 예상때문.

실제 교육부는 모집정원 초과를 이유로 지난 8월 편입시험에서 고려대, 연세대 등에 '연차적으로 정원을 축소하라'는 제재를 가하기도 했다.

서울지역 주요 사립대학은 교육부의 제도 변경방침이 95년부터 시행

되어온 편입생 규모 확대조치의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99년 1학기 편입시험 결과를 정책원안대로 적용했을 경우에 처할

어려움을 우려하고 있다. 그 동안 일부 대학은 휴학생수를 과다 산정하는 등의 편법으로 편입 생수를 늘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기 때문, 정원 산정도 모두 통계수치에 의존하기 때문에 내년 4월1일 교육부 보고시 +대학정원을 초과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것이 각 대학 업무

담당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학은 주로 3년간의 주요 학생 변동상황을평균해 통계치를 작성, 편입정원을 산정한다.

편입시험이 바뀌면서 제기되는 또 다른 문제는 어떤 시험양식으로

편입생을 뽑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 교육부는 지난 8월 새로운 대학편입학

제도를 발표하면서 영어, 수학 등 필기고사 위주의 선발을 지양, 무시험 전형으로 확대하고 지원학생의 대학 1, 2학년 성적을 활용할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학의 견해는 다르다. 최고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서는 면접과 서류전형만으로는 힘들다는 것. 성균관대 박용부 입학관리팀장은 +"지원학생들의 학교간 격차를 무시하고 전형을 실시, 편입생을 모집하는 것은 최선의 평가 방법이 아니라"라고 말했다.

99년 1학기 편입시험에 성균관대는 영어와 국어 시험을 객관식으로

치르며, 고려대도 인문, 이공계열로 나눠 영어시험을 공통적으로 실시하고 계열별로 1과목씩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규성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12-1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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