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신장폭을 보인 기업은 대우. 대우는 94년 취업희망비율이 1.0%로 10위권밖에 머물렀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7.6%로 뛰어올랐다. 이 비율은'현대' (9.5%), 'SK'(9.3%), '한국통신' (8.9%), 'LG' (8.2%)와 거의
비슷한 비율이다. 이외에 포항제철의 선호도가 5% 가량 올랐고, 'SK'(94년 5.7%)와 '롯데'(94년 0.7%)의 취업선호도도 약간씩 상승했다.
또 삼성에 대한 취업선호도는 '남학생' (36.5%)보다 '여학생 (43.4%)이, 현대의 경우는 '여학생' (8.4%)보다 '남학생' (10,8%이 높았다. 이는 두대기업의 주력업종의 차이에서 나오는 결과로 분석된다. 다만 주목할 부분은 삼성에 취업하고 싶은 수치가 고학년일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1학년-46.2%, 2학년-41.7%, 3학년-36.7%, 4학년-33.7%) 이결과는 여성이 채용형태를 상시채용 형태로 변화시키면서 취업이 당면과제로 떠오른 고학년 대학생들이 현실적인 취업처를 찾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국통신은 4학년의 4.9%가 취업의사를 피력해IMF구제금융시대에도 공기업에 대한 취업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한진, 쌍용, 효성, 금호 등에 대한 선호도는 1%를 넘지 않는것으로 드러나 IMF 이후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업구조조정이 기업들의 규모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취업선호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형태로 나타나고 있음을 반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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