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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예산안을 통해 본 99대졸 미취업자 실업대책
정부가 계상한 99년 실업대책 예산은 8조2천2백95억원. 실업자 45만명에게 일자리를 제공 하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에 2조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14만명분이 순수하게 대졸 신규 실업자에게 배당되었다. 정보화 근로(4백20억원)에 1만5백명, 공공정보화 지원(60 억원)에 2천명, 정보통신분야 교육훈련(1백50억원)에 6천명, 취업유망분야 자격증 취득지원

(90억원)에 2천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연구조교 지원(90억원)에 3천명, 초-중등교

컴퓨터-영어 교실의 보조요원(1백80억원)으로 6천명을 채용키로 했다. 또 신규실업자를 위

한 채용확대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부터 시행해 온 대졸인턴사원제를 위한 예산이 1천2백억 원 계상됐다. 이 금액이면 5만명의 인턴사원을 뽑을 수 있다.

행정자치부는 각 부처의 서비스 지원요원 1만명을 뽑아 50만원씩 12개월치 급여 6백억원을 실업예산으로 지급할 방침이다.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행정부서의 서비스 지원요원은 '제2건국운동'에 동원된다. 정부는 "김대중 대통령이 이기호 노동부장관에게 지시한 인턴공무원 1만명을 공익보조요원 형태로6개월 동안 채용해 이들을 제2건국 운동을 확산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규성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9-28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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