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신규사원을 뽑은 홍콩은행에는 1만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직종별로 차이가
나지만 평균 경쟁률은 1백60~3백대 1. 이런 경쟁률 속에서는 튀지 않으면 합격하기 어려운 것이 냉혹한 현실이며 첫걸음은 영문이력서를 뽐나게 쓰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선 한국적인 사고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한다. 외국기업 특히 미국계 기업에서 겸양은 미덕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자기 PR을 해야한다. 또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희망직종(Job Objective)을 정확히 표현할 필요가 있다. 공통적인 것보다는 지원하는 회사만을 위한 직종과 직무를 간결한 문장으로 적어야 한다. 학력(Education)은 특별히 요구하지 않는 한 최종 학력과 전공만 쓰면 되지만 경력을 적을 경우에는 최근 것부터 시작해서 과거로 거슬러 올 라가며 빈란이 없도록 해야한다. 또 장기간의 공백이 있을 때는 그 이유를 확실히 적는 다.
자격(Qualification)은 어학, 컴퓨터 등 업무에 적용될 수 있는 능력과 자격을 기록하며 대학내의 활동경력(Activities)은 적극적으로 평가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세세하게 기입한다. 공인된 자격증은 주관처를 밝혀 적고, 학원 등에서 익힌 기술인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기 록하되 단순한 제시보다는 '과거에 익힌 기술이 귀사의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특기나 취미(Skill/Hobbies)도 마찬가지. 신용조회(Reference)는 한국에서 말하는 신용보증
이기보다는 본인의 능력과 자질을 보장할 수 있는 제3자를 말하며, 형제나 친척은 해당되지않기 때문에 주의해서 작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