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98년 국가공무원시험 원서접수는 끝났다. 지방공무원은 경남, 전북, 충남 3개 지방자치단체의 7, 9급 원서접수 일정(경남:8월3~7일, 전북:9월8~10일, 충남:9월 7~12일)이 남아있다. 이외에 올해 공무원 채용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던 부산시, 충북, 울산시 등은 7월 현재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조직 통폐합에 따른 인원 감축이 주된 이유이 다.
매년 7, 9급 1천여명씩을 신규 임용해 왔던 서울시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해 공
채를 통해 선발한 9백52명중 단 1명도 발령을 내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 따라서 올해 임용계획은 현재 진행중인 조직개편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과 달리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있는 곳은 주요 광역시가 운영책임
을 맡고 있는 지하철공사이다.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 지하철공사이다. 내년 개통을 앞두
고 있는 인천지하철공사는 10~11월 경 7, 9급 전 직종에 걸쳐 신규직원을 뽑는다. 모집분야 는 사무, 승무, 토목, 전자 등이며 영어, 일반상식, 전공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건 설교통부의 직제 승인이 끝나면 결정된다.
오는 12월 2기 지하철 개통을 앞두고 있는 부산교통공단은 6월 중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
정이었으나 파업 등 내부사정으로 연기되었다. 5, 6, 8호선의 추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서울 도시철도공사는 인력수요에도 불구하고 채용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와 통합할 경우 여유인력이 생겨 신규 인력을 채용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내부의견.
한편 과학기술부는 국내 경기 불황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공계 석.박사를 대
상으로 내년까지 7천5백여명의 인턴 연구원을 모집한다. 올해 모집인원은 1천2백여명.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월 80~1백만원의 연구수당도 지급한다. 문의 : (02)500-3215,http://most.go.kr
■ 정부투자기관
정부투자기관중 신규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은 국민복지와 연관된 분야이다.
5인 이상 자영업자 연금혜택실시로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국민연금공단이 대표적이다. 행
정, 전산 직급의 4,5,6급 직원을 공채 하는 연금공단은 영어와 일반상식, 전공시험을 거쳐 신규직원을 뽑는다. 채용일정은 7월말 경 발표 예정이며 인원은 2백명 정도.
매년 하반기 1백명이상을 뽑아왔던 근로복지공단도 인원확대를 요구할 수 있는 몇 안돼는 정부투자기관중의 하나. 근로복지공단 인사담당자는 "산재보험 등 노동자와 관련된 업무가 증가하고 있어 인력이 필요하다"며 "소관부처인 노동부의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 다.
이외에 대부분의 정부투자기관은 조직개편에 착수한 상태다. 건설교통부 산하 4개 감리 공단과 농림부 산하 농어촌진흥공사 등 3개 기관은 통폐합하기로 결정, 대규모 인원감축이 예정돼 있다.
또 매년 수백명씩 대규모 채용을 주도했던 한국통신, 한국전력 등도 자회사 매각, 민영화 등 구조조정이 일차적으로 마무리 된 후 신규 채용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올 하반기정부투자기관의 채용문은 거의 닫힐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