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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민주당 대통령후보 인터뷰 - “학벌주의 타파해야 교육정상화 가능”
자율성 최대한 보장···투명성 위해 사립학교법 조속통과
기여입학제 여론수렴 뒤 결정···대학생 등 교류확대 필요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학벌주의를 타파하지 않으면 교육의 정상화를 기대할 수 없다.”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5일 본지와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고교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대학입시제도의 지속적인 보완과 함께 학벌보다는 능력 위주의 사회구조 개선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관련기사 8면>

김 후보는 또 “교육정책의 기본 원칙은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창의적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단위로 책임경영이 이뤄지도록 교육행정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자율성 보장 만큼이나 사학의 투명성도 지켜져야 한다”며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사립학교법개정안 ’의 조속한 심의 통과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기여입학제에 대해서는 교육관련 구성원들의 광범위한 여론수렴 과정을 거친 뒤 도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으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학생, 교수 및 연구원의 교류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공계 활성화 대책과 관련해서는 ‘기초과학연구진흥기금(가칭)’을 만들어 학생과 연수자에게 장학금, 연구비 등의 각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대희 기자>

이대희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6-1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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