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경기대 학보사 기자들은 “총장과 관련된 사설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마음대로 재단해 언로를 차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한데 이어 이 대학 직원노동조합도 학교측이 예산을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폭로했다.(관련기사 3면)
노조는 이날 발행한 특보에서 “지난 5년간 강의도 하지않은 권노갑(전 민주당 고문), 김용현(전 교육부 국장), 배연원(전 아태재단 미주후원회장), 김필수씨 등에게 대우교수, 전임교수 등으로 채용해 매월 급여를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학생들의 등록금과 직원들의 인건비를 절감한 돈으로 정치적 목적 또는 특정인의 보은·대가성 차원에서 이들을 임용해 지급된 급여내역을 공개하고 환수조치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대해 학교측은 “총장의 판공비가 서울대 총장 판공비의 10배가 넘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달라 학보사 주간교수와 상의해 사설 삭제를 결정했으며 일부 교수에 지급된 급여는 학교발전기금으로 반납 받아 문제될게 없다”고 밝혔다.<이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