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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한학촌’ 신축 기공
호롱불 등 전통 생활양식 재현
계명대는 23일 성서캠퍼스에서 '한학촌' 신축 기공식을 갖고 1년7개월여의 공사에 들어갔다.

캠퍼스 내 670여㎡에 전통서원 1채와 양반 민가인 양현당 1채로 조성될 '한학촌'은 공사비 25억여원이 투입돼 2004년 4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서원 건물은 안동 도산서원을 본떠 명륜당, 동진제, 서의제, 애화루 등 4개 건물로 조성, 한문학이나 한국학 관련 교실 또는 세미나 장소로 이용할 계획이다.

전통 양반가옥 형태인 양현당은 입 구(口)자 모양의 안채와 디귿(ㄷ)자 모양의 사랑채로 조성해 계명대에 와 있는 외국학생 등 국내외인들이 한국의 전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학촌은 특히 전기 대신 호롱불을 사용하고 방마다 구들장을 놓아 땔나무를 태워 난방을 하는 등 전통 생활양식도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어서 완벽한 전통 체험의 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희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8-23 오후 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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